역학
  원인
  증상
  치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이하 ADHD)는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 히기는 어려우나, 미세한 뇌 또는 대뇌의 손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증상군으로 생각되어져 왔었습니다. 과거 에 미소 뇌손상 증후군(minimal brain damage syndrome), 미소 뇌기능장애(minimal brain dysfunction), 미소 대뇌기능장애(minimal cerebral dysfunction), 또는 발달성 과잉운동증(developmental hyperactivity)등 으로 불려왔습니다.
화를 쉽게 내고 참기 어려운 성향이 있는 경우, 잘 잊어버리고 정리가 힘든 경우, 반복되는 실패로 인하여 무엇을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는 경우, 끈기 있게 도전하기보다 쉽게 포기하는 경우 등은 소아기 때 발병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반 아동에서 2 - 6.3%
남 (3-9배) > 여
 
1. 유전적 요인
570쌍의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 결과, 유전적 인자를 가지고 50% 정도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란성 쌍둥이(51%)는이란성 쌍둥이(33%)에 비해 ADHD를 동시에 같이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283명의 양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이 질환의 유전적 경향이 확인되었으나 난 폭한 행동은 사회경제적 상태나 가족요인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2. 뇌손상
일부에서는 출산 중이나 출산후 뇌손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아동의 경우 정 상아동에 비해 임신동안에 산모가 건강이 좋지 않았거나, 어린 나이에 임신한 경우가 많았고 임신중독증, 난산의 과거력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뇌손상이 이 질환의 원인의 하나로 생각되어져 왔다. 하지만, ADHD 아동의 5% 미만에서 실질적인 뇌손상을 시사하는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있을 뿐입니다.
3. 신경해부학적 인자
전두엽의 전전두엽(prefrontal lobe)은 망상체 형성(reticular formation)과 간뇌 구조(diencephalic structure)에서 오는 경로가 상호 겹치는 부위이므로, 각성 상태의 유지와 의미 없는 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고 보는데 ADHD 환아는 이 부위의 장해로 목표지향적 행동의 수행이 어렵고 충동조절이 어 렵습니다.
4. 신경생화학적 인자
뇌의 수많은 신경전달물질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므로 한가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을 증상 발현의 원인 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특히 카테콜라민(catecholamine)의 기능 장해라고 생각되어져 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ADHD는 도파민(dopamine)과 노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의 기능 장해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것 으로 생각된다.
5. 염증, 식이, 독극물
1) 염증 : 독감 등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뇌염이 있은 후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와 유사한 증세를 보 이는 경우가 많다. 뇌염에 의한 신경계의 손상 때문이라고 하겠다.

2) 납 : 혈중의 납농도가 높을수록 아동의 행동 및 인지기능의 장애가 많다고 보고되었다.

3) 알코올 : 임산부의 음주는 태아의 뇌발달을 방해하여 출생 후 아이가 주의력결핍을 보일 가능성을 높게 한다.
 
1. 임상평가

+ 부모 및 교사로부터의 정보제공

+ 구조화 질문지 혹은 평정척도

+ 임상관찰

+ 보조자료 : 성적표, 생활기록부, 적성검사 소견, 일기장 및 공책 등

2. 심리평가
+ 지능검사

+ 학습성취도 검사

+ 지속수행 검사
3. 의학 평가
+ 병력 청취 : 정신지체, 기질성 뇌기능

+ 장애 등 감별

+ 신체검사 및 신경학 검사

+ 뇌파검사, 두부 전산화 단층촬영

+ 혈중 납농도, 감상선 기능검사
 
+ 납중독

+ 감각계의 이상- 특히 청력장애

+ 대뇌 전두엽의 종양, 농양

+ 약물에 의해 유도된 과잉행동 (항히스타민제, 항불안제, 수면제, 항경련제, 천식치료제)

+ 물질 남용(알코올, 본드, 부탄가스 등)

+ 정신지체 혹은 박약

+ 경련성 장애 혹은 간질

+ 학습장애

+ 전반적 발달장애 혹은 자폐증

+ 갑상선 기능장해

+ 피부질환- 습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부주의, 충동성, 과잉활동성을 주증상으로 하는 장애로서, 학령기 아동의 약 3-15%가 이런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동이 아래 제시된 "주의력 결핍”문항중 6개 이상이나, " 과잉행동-충동성”문항중에서 6개 이상을 지난 6개월동안 지속적으로 보였을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 애가 의심된다.
1) 주의력 결핍
+ 학교 수업이나 일, 혹은 다른 활동을 할 때, 주의집중을 하지못하고 부주의해서 자주 실수한다.

+ 과제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하는데 자주 어려움이 있다.

+ 다른 사람이 앞에서 말할 때 잘 귀기울여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하기 싫어하거나 안하겠다고 저항한다.

+ 한 장소에서 끝까지 지시에 따라서 하던 일을 끝마치지 못한다. (학교 활동,집안일, 숙제 등)

+ 과제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장난감, 숙제, 연필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

+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분산 된다.

+ 일상적인 활동에서 자주 부주의하다.
2) 과잉행동-충동성
+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 수업시간이나 가만히 앉아 있어야하는 상황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닌다.

+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 조용히 하는놀이나 오락 활동에 참여하는데 자주 어려움이 있다.

+ 마치 모터가 달려서 돌진하는 것처럼 계속적으로 움직인다.

+ 말을 너무 많이 한다.

+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해버린다.

+ 자주 다른 사람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 장애는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행동 특성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 납니다.
현재까지는 ADHD란 일정 기간이상 어떤 특정한 행동 특성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진단명입니다. 가장 흔한 행동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대별할 수 있는데 그것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그리고 충동성입니다.
1. 주의력 결핍
과제에 지속적으로 집중을 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지고, 게임에도 오래 몰두하지 못해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게 됩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어느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이 힘들고 몇 분만 지나면 그 일이 지루해지기 시작하곤 합니다.
주어진 과제를 조직하고 완성하거나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데 의식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종종 준비물을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고자 할 때 마음이 다른 곳으로 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대개는 숙제를 다 해내지 못하거나 실수 투성이로 끝내게 됩니다.
2. 과잉행동
지나치게 움직입니다.
과잉 행동이 있는 경우는 항상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거나 끊임없이 말을 하곤 합니다.
학습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꼼지락거리고 또는 방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아니면 발을 까딱거리거나 이것 저것 만지거나 연필을 두드리기도 합니다.
안절부절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리 저리 뛰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도 합니다.
3. 충동성
충동적인 경우는 대개 즉각적인 반응을 억제하지 못하고 생각하기 전에 행동합니다.
적당하지 못한 말을 불쑥 해버립니다.
잘 보지도 않고 차도로 뛰어들기도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기다리지 못하고 게임을 할 때에는 순서를 기다리기 힘들어합니다
다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빼앗기도 하고 흥분하면 때리기도 합니다.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할 줄을 모릅니다.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불규칙적이고 비효율적이며,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4.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과 지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생물학적 취약성이 있는 아동에서 심리사회적 인자가 동시에 주어지는 경우 발생 하는 하나의 의학적 질환입니다.
ADHD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완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와 학교 선생님 등 상담을 통해 병은 있으나 정상생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시도되는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나, 반드시 약물치료와 동시에 개인 및 집단 정신치료, 행동치료, 가족상담 등 심리사회적 치료가 같이 이뤄져야합니다.
1. 약물치료
약의 종류로는 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덱스트로암페타민(dextroamphetamine), 페몰린(pemoline)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부산함을 줄여주고 집중을 하거나, 학습을 하거나 일을 하는 능력을 개선시켜줍 니다. 또한 글쓰기나 운동과 같은 신체 협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행동 문제가 심각하게 동반된 경우에도 충동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공존하는 다른 병리나 이차적인 문제가 없는, 즉 초기 합병증이 없는 ADHD에서는 70%의 효과를 보입니다.
약물치료뿐 아니라 환자에 대한 지지적 정신치료가 필요하고 부모상담이나 환경도 조정해주어야 합니다.
2. 행동치료
(1) 부모교육

과잉운동적인 아동의 특정한 문제와 훈련적 접근에 대한 내용

(2) 교사자문

대개의 교사들의 경우 병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이해, 이러한 것이 아동의 행동 및 다른 친구, 선생님과의 감정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아는데 기초

(3) 일일보고 카드


집과 학교의 연계로 여러행동 목표에 대한 일일보고 카드의 활용, 집에 카드를 가져가서 부모에게 서명받도록

(4) 인지행동적 기술 훈련

학습기술과 또래관계 기술 훈련
3. 환경치료
주변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조용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 일이 중요하며, 방안의 벽지나 가구 등도 요란스럽지 않은 색깔로 꾸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도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주면 이것저것 만지다가 적절하게 가지고 놀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에 한 두가지 정도의 장난감을 주는 것이 좋다. 한두 가지 장난감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종류를 다양하게 해준다.
좌절과 꾸지람, 분노의 반복이 너무 길게 지속되어서 그것을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나 아이는 잘못된 행동 습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특별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경우에 새로운 요령, 태도, 대인 관계를 발달시키기 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습니다. 개별적인 치료에서는 자존심을 회복시키게 됩니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고,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자신의 주의력과 공격심을 통제하도록 도와줍니다. 문제를 가진 그 개인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는 가정 전체에 영향을 주므로 가족 모두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문제 행동을 다루고 변화를 오게 할 수 있는 더 좋은 길을 찾도록 가족 모두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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